제13장

권도준은 다시 그녀를 밀쳐내고 일어섰다. 그는 경멸적인 시선으로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네가 아무리 유혹하고 도발해도, 입건을 포기할 생각은 없어. 이혼 소송도 이제 끝낼 때가 됐고. 오늘 바로 입건할 거야.”

“진짜 무정한 남자네! 이렇게 매정해서야, 권 변호사님은 평생 장가도 못 가겠어요.”

강자연이 손가락으로 그의 단단한 가슴을 쿡 찔렀다.

그가 그녀의 손목을 붙잡고 입꼬리를 올렸다. “너처럼 그렇게 헤프면 평생 시집도 못 갈걸.”

“누가 못 간대요? 내가 수많은 동기들이랑 내기를 했을 뿐이에요. 당신이랑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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